안녕하세요! 린콩입니다.
삼송 비아티움 주변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맞은편 피스카 바이 라피아노 상가에 돈까스 전문점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별기대 없이 갔는데 김호윤 스타셰프가 운영하시는 곳이더라구요!
내부는 일식 기반의 카츠 아메리칸 다이닝과 접목시켜
카츠계의 패밀리 레스토랑 느낌을 내려고 하셨답니다!
제가 느낀 바로는 미국 드라마나 영화에서 볼 수 있는 그런 힙한 느낌이 낭낭했습니다.
주문은 들어가자마자 있는 키오스크에서 주문이 가능하고,
메뉴판은 찍지 못했지만 메인메뉴는
- 카츠 5종류(카인다카츠, 안심카츠, 특등심카츠, 카츠산도, 등심카츠)
- 우동 1종류(히모카와 우동)
이 있었습니다.
카인다 카츠가 뭘까??했는데 등심과 안심 모두를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저는 요즘 등심 부위 중 소량만 나오는 가브리살이 붙어 있는
특등심 카츠에 빠져 있어서 특등심 카츠(15,000원)를 선택했고,
돈까스만 먹으면 아쉬우니까
한정메뉴로 나온 함박스테이크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테이블 자리를 잡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니
진동벨이 울려서
바로 일어나서 픽업대로 음식을 받으러 갔습니다.
보기에는 다른 돈까스보다 색깔이 붉어서
들어올때 냉장고에서 숙성한 고기를 쓴다고 써있었는데
숙성을 해서 햄같은 느낌의 돈까스인가?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일식 돈까스는 덜 익혀서 핏물이 고여 붉은 느낌이라면
카인다카츠의 고기는 핏물이 아닌 숙성을 통해 고기가 붉은 느낌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먹어보니!!!! 눈이 번쩍 뜨이면서
와....그냥 일식돈까스랑 다른 느낌의 맛집인데?? 라는 생각이 들었고,
솔직히...오늘이후 저만 알고 싶은 맛집으로 저장해놨다는점...
퍽퍽한 느낌이 단1도 없고,
보통 돈까스를 먹으면 느끼해서 중간에 물리는 경우가 있는데
튀긴 돈까스이지만 맛의 밸런스가 있는 그런 담백한 맛이였습니다.
돈까스랑 같이 주시는 트러플 오일을 먼저 찍고,
다음으로 소금을 찍어 먹으면 궁합이 꽤 잘맞더라구요.
돈까스 소스도 자체적으로 개발하셨는지
시중 돈까스 소스와는 달리 새콤한 맛이 강했습니다.
저는 극호!
같이 시킨 메뉴인 함박스테이크도 먹어봤습니다.
함박스테이크도 맛있었어요!!
메뉴판에는 없는 한정메뉴로 기억하는데
한정메뉴로만 팔기에는 아까운 맛이였습니다.
같이 얹어져서 나온 화이트 소스와 궁합이 잘어울렸습니다.
엄청 큰 포테이토 감자가 같이 나왔어요.
통통하고 포슬포슬한 맛이였습니다.
첨에 메뉴가 나왔을때는 부족할까?싶었는데
먹다보니까 배가 부르게 찼습니다.
2명이서 가시면 메뉴 각각 1개씩 시키시면 될거 같아요!
우연히 들어간 가게 였는데
운이 좋게도 맛집을 다녀왔네요!
먹고나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인 안심카츠와 우동을 시켜 먹어봐야겠네요
주변에 고양 이케아랑 스타필드 쪽으로 오신다면
돈까스 맛집인 '카인다카츠' 추천드립니다~!!
평점: ★★★★(4점/5점 만점)
영업시간: 11:30 ~ 21:00(월 ~ 일),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위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오금3로 5 C동 1층
주차 tip: 입점해있는 상가(피스카 바이 라피아노) E동 주차장 이용(2만원 이상 구매시 1시간 무료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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